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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트(Dart)는 스포츠다. - 기본 룰과 매너, 에티켓
    다트 (Dart) 2018.07.07 13:09

    다트는 스포츠다

     

     

    동호회인들을 중심으로 다트의 인식이 많이 바뀌고 있지만, 다트만이 가지는 독특한 문화나 혹은 아직까지 대중적이지 않은 모습(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에서 다트는 하나의 '즐길거리' 정도에 그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다트 보드나 다트 머신이 구비되어 있는 곳은 술집인 경우가 많고, 그러다보니 게임에서 진지함보다는 지인과의 만남에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이벤트성이 강하기 때문이지요. 그런 맥락에서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 다트의 현 위치는 "놀이"와 "스포츠"의 경계선 쯤에 있지 않나 싶네요. ^^

     

    하지만 엄연히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는 다트 프로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으며, 작게는 하우스토너먼트 부터, 국내의 굵직한 전국대회를 포함하여 세계적인 대회들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다트는 스포츠 입니다.

     

    * 하우스토너먼트 : 동호회 모임, 혹은 술집(Pub)에서 주최하는 소규모 지역 다트 경기

     

    다트의 시작과 끝, 그리고 에티켓

     

    1. 경기 시작 전 선/후 플레이어 결정

    누가 먼저 던질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을 디들(Diddle) 혹은 코크(Cork)라고 합니다.

    가위바위보나 동전 던지기로 먼저 순서를 정하고, 다트 한발씩 던져서 불 중앙에 가깝게 간 쪽이 선 플레이어가 됩니다.

    다트 머신을 이용하는 경우, 보드의 특정 세그먼트(3 더블)를 누르면 화면상에서 동전 던지기가 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 디들을 위해 각 플레이어가 한발씩 던졌지만 불 중앙과 같은 거리에 다트가 위치했다면, 다시 한발씩 던지되 앞서 던진 순서의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예 : A → B → B → A ...) 이때, 앞서 던진 다트는 그대로 꽂힌 상태에서 진행합니다.

    ** 다트 머신에 디들을 위해 던진 다트가 꽂히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면, 다시 던질 수 있습니다.

     

    2. 다트의 매너

    경기 전 선/후 플레이어가 결정되었다면 실질적인 경기를 진행하게 되는데, 어떤 스포츠든 경기에 임할 때의 선수는 물론이고 관중, 응원객들의 매너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트와 비슷한 맥락에서 가장 비교가 많이 되는 양궁이나 골프 등과도 많은 부분 흡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 경기의 시작과 끝은 인사로

       실질적인 경기의 시작을 위해 플레이어간 상호 인사를 하고 시작합니다. 다트 경기가 캐주얼한 스포츠이다보니 상호간 페어플레이와 격려 차원에서 주먹 쥔 손을 가볍게 부딪히거나(Fist Bump) 악수를 하면서 경기 시작을 알립니다. 경기 승패가 결정되어 경기가 마무리 되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주먹 쥔 손을 부딪히거나 악수를 통해서 상호간 인사를 합니다.

     

       나. 기본적인 매너쉽, 에티켓

       어떤 스포츠에서건 비매너나 공정하지 못한 플레이는 도덕적으로 비난을 받게 됩니다. 이는 경기를 하고 있는 선수들은 당연하고 관중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양궁이나 골프 경기에서 관중들이 선수들이 경기할 때 취하는 태도들을 떠올려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다트를 던질 때 과한 포즈나 야구를 하듯이 강한 힘으로 던지지 않습니다. (머신과 다트,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있습니다.)

         - 보편적으로 다트는 음주를 어느 정도 허용하고 있는 분위기이지만, 과하게 취했거나 담배를 물고 플레이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 선수가 다트를 던지기 위해서 자세를 잡고 있는 상황에서는 보드 앞이나 다트 머신 앞을 가로질러 다니지 않습니다. 또한, 상대 선수 및 관중들은 플레이하는 선수의 시야에 인근하여 서있지 말고 플레이하는 선수의 뒤쪽으로 머물러야 합니다.

         - 너무 큰 목소리나 선수들을 위협할 수 있는 응원은 자제해야 하며, 응원하는 선수든 상대방 선수든 1Round(다트 3발)를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는 응원이나 칭찬/격려 등을 자제합니다. (야유는 당연히 안되겠죠?)

         - 다트를 다른 사람에게 건내줘야하는 경우에는 플라이트(날개)쪽이 상대방에게 향하도록 전달합니다. (칼을 상대방에게 건내줄 때를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

         - 경기 중인 선수는 상대방이 플레이 중이라도 자리를 비우지 않아야 합니다.

         - 그 밖에 스포츠 경기를 할 때의 기본적인 에티켓에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3. 다트 플레이

       가. 던질 때 발 끝이 스로우 라인의 끝을 넘지 않도록 서야 합니다.

       나. 기본적으로 다트는 자세를 잡고서 1인당 순서대로 각 3발의 다트를 던지게 되는데, 이를 스로우(Throw) 라고 합니다.

       다. 한 선수가 3발의 다트를 모두 던지고나면 자신의 다트를 회수하고, 그 다음 선수가 다시 플레이를 합니다.

       라. 이렇게 양 선수가 1스로우를 마치면 이를 라운드(Round)입니다.

       마. 다음 선수의 스로우가 남았다고 하더라도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면 다음 선수의 스로우 기회는 없이 그대로 경기는 끝납니다. (카운트업 경기는 모든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경기가 진행되지만, 제로원(01)이나 스텐다드 크리켓 경기의 경우는 경기가 마무리되면 다음 스로우의 기회는 없이 그대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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