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트의 역사/유래 (Darts History)
"전쟁중 여가시간을 활과 화살로 놀이를 한 것이 다트의 기원"
영국은 기나긴 백년전쟁(1339~1453)이 끝나면서
무기였던 화살을 짧게 자르고, 활 대신 맨손으로 던지는 형태의 놀이가 등장하게 되었다.
당시에는 현재의 부드러운 스틸다트용 보드나 술집(Pub)에서 볼수 있는 소프트다트의 머신을 이용하는 대신, 빈 와인 뚜껑(통나무)을 사용했다고 한다. 그리고 점차 이 와인 통나무도 두껍게 둥글게 잘라 사용하게 되었고, 자연적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통나무가 마르게 되어 표면에 방사형의 균열이 생겨, 나이테와 어우러지면서 현재의 다트보드와 비슷한 영역(area)을 가진 다트보드가 된 것이다.
이때부터 득점(score)방식이 더욱 다트의 재미를 더 해주었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하더라도 다트보드는 방사균열과 나이테로 이루어진 천연목재를 사용하여 나라마다 다른 득점 방식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을 1896년 브라이언 검린이라는 영국인은 다트보드에 득점 구분을 할 수 있는 숫자를 표시하면서 규칙(rule)도 만들기 시작하여 현재의 다트보드의 원형이 완성되었다.
이런 다트 게임은, 1900년대에 들어와서 역사적인 큰 분기점이 되었는데, 영국 요크사주에서의 '품 아나킨' 판결이 그것이다.
당시 영국에서는 "운"에 좌우되는 스포츠는 도박의 형태로써 법으로 금지하고 있었는데, 풋 아나킨은 판사들이 보는 앞에서 3개의 다트를 보기 좋게 더블 불에 명중시켜, 이후 다트는 "운"에 좌우되는 것이 아닌, 훌륭한 스포츠라는 인식되며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가 보편적으로 알려진 다트(Dart)의 유래이다.
이러한 내용을 알게되면서 단연 다트뿐만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 아니 적어도 내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이 쉽게 생겨난 것은 없는 것 같다.
사소한 것들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예전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들로 이뤄낸 것들임에 감사할 따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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